유튜브에서 '돈스멜'을 검색하시면 더 다양한 영상을 보실 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돈냄새 쫓아다니는 돈스멜
그리고 두잇입니다.
돈스멜
제 돈스멜 티비에 출연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희 돈스라인 여러분들께
짧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두잇
안녕하세요
저는 돈스멜님과 같이
두바이에서 승무원을 하며
1년간 동거했던 룸메이트 두잇입니다.
돈스멜
네~~ 반갑습니다!
오늘 저의 실체에 대한
폭로를 하러 나오셨다구요?
두잇
네 그렇습니다.
전 오늘 돈스멜과 같이 살면서 보았던
돈스멜 드러운 민낯을
샅샅이 폭로할겁니다!!!
돈스멜
아이고!!! 무서워라!!!
어떻게 하다가
돈스멜과 같이 살게 되었습니까?
두잇
두바이는 집값이 너무 비싸거든요.
혼자 살면 감당이 안 되서
생활비를 조금이라도 아끼고자
같이 살게되었습니다.
돈스멜
네 그렇군요.
그럼 두잇님이 기억하는
돈스멜은 어땠나요?
두잇
처음 만났던 돈스멜은
지금의 돈스멜과 전혀 딴판이었죠.
월급을 받는 족족 쓰는 사람이었습니다.
사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은 다 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었어요.
두잇
보통 두바이는 뜨내기 사람들이 많아서 중고차를 많이 사거든요.
근데 돈스멜이 어느 날은 차를 사야겠다고 하고 나가더니
고민도 하지 않고 그 날 바로 스포티지 새차를 계약해서 왔더라구요.
깜짝 놀랬죠!!!
돈스멜
네 그랬군요.
전 머리가 나빠서 복잡해서 생각을 못 해서 그래요.
전 살면서 두잇님의 알뜰함에 많이 배웠습니다.
들어오는 돈은 절대 나가는 법이 없었죠.
두잇
제가 아니었다면 지금의 돈스멜은 없었습니다.
돈을 알뜰하게 쓰는 법을 알려줬거든요.
그리고 돈스멜이 파일럿이란 새 꿈을 정하고는
미친듯이 돈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돈스멜
어떻게요?
두잇
일단 돈이 되는 밤비행을 다른 승무원과 바꿔서 많이 뛰었어요.
솔직히 승무원들 밤비행 엄청 싫어하거든요!
그리는 비행 쉬는 날에는 현지가이드와 전시회 통역을 했습니다.
쉬는 것을 못 봤어요. 그래서 항상 골골대고 피곤해했어요.
돈스멜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미련했네요.
몸을 갈아 넣으면서 일하고 쉬지도 못 하고
정말 바보같았네요
두잇
그래도 투잡 쓰리잡 뛰면서 열심히 일하는
돈스멜 님 덕분에
저도 가이드세계에 발을 담게 되었습니다.
돈스멜
생각해보니
제가 두잇님한데 가이드 트레이닝을 시켰죠!
두잇
아 그 때도 너무 충격적이었요!!!
지금의 유튜버 돈스멜과 똑같았어요!!!
관광객을 휘어잡는 카리스마가 장난이 아니었어요!
두잇
손님들이 한국에서 두바이까지 장시간 비행해서 버스를 타면
보통 창 밖을 보거나 피곤해서 자는데
돈스멜님은 손님들이 가만히 자는 것을 내버려두지 않았습니다.
버스 안에서 왔다갔다하며 트로트 부르지 춤추지
돈스멜
어머 과찬이십니다.
전 그냥 결혼을 앞둔 시기여서 결혼식에서 부를 노래와 춤을
관광객 앞에서 연습해본거 뿐인데 ㅎㅎㅎ
손님들이 좋아해주셨지요 ㅋㅋㅋ
돈스멜
그러고보니 두잇님 지금의 제 남편을 소개시켜줬네요?
왜 그랬어!!!! 왜왜왜왜!!!
두잇
그땐 나한데 고맙다며 가방도 사줬자나!!!
(할말없음)
두잇
아 그런적도 있어어요.
돈스멜님과 같이 노래방을 갔는데
전 태어나서 그렇게 노는 사람을 처음 봤어요!!!
테이블 위에 올라가지! 쇼파 위에 올라가지!
DJ DOC 런투유 춤 추면서 바닥을 쓸고다니지
"저게 진짜 노는 거구나"
전 진짜 좋게 봤습니다!!!
돈스멜
네 맞습니다.
일할때도 열심히 하지만
놀때는 더 확실하게 놀아야 후회를 안 하잖아요!ㅋㅋㅋ
그럼 같이 살면서 돈스멜에게 아쉬운 점이 있었나요?
두잇
저한데도 해당이 되는 말이지만
저나 돈스멜이나 악착같이 돈을 벌고 모을 줄만 알았지
그 돈으로 돈을 불릴 생각은 전혀 하지 못 했습니다.
두잇
지금의 돈스멜님이 추구하는 라이프인
적게 일하고 쉽게 돈 버는 법하고는 차이가 있었어요
오래 마니 일하고 어렵고 힘들 게 돈을 벌었으니까요.
돈스멜
네 맞습니다.
그 때 만약 우리가 시스템소득에 대해서 알았다면
현재는 많이 달라져있겠죠?
두잇
제가 여러번 애기했거든요.
돈스멜님이 유튜브를 안하면 누가 유튜버를 하냐고
수십번 애기했는데 관종이라고 안 하고
관종극혐 했자나요ㅡㅡ
두잇
지금은 제가 속이 다 시원해요.
영상 볼 때마다 두바이에서 하던 짓을
영상에서 고대로 하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어쩜 저렇게 영상을 잘 뽑아내나 매번 놀라고 있습니다.
돈스멜
네 맞아요. 제가 그랬죠
지금은 제가 관종이 되서
카메라를 들고 돌아다니고 있네요
두잇
너무 잘 어울려요.
드디어 적성을 찾은 것 같아서 행복해보이고 즐거워보입니다.
승무원 때도 파일럿공부할때도 굉장히 힘들어보였거든요.
돈스멜의 채널이 꼭 떡상 타서 돈 마니 버시길 기원합니다!!!
돈스멜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이렇게 멀리 수원에서 구미까지 내려오시느라 고생 마니하셨습니다.
앞으로 두잇님의 앞날에 핑크빛만 있으시길 응원하겠습니다.
돈스멜
지금까지 돈냄새 쫓아다니는 돈스멜 두잇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