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사랑하는 김아린
생일 축하합니다
구독자 오백 축하요
구독자 오백 축하요
자랑스런 돈스멜
구독자 오백 축하요.
안녕하세요.
돈냄새 쫓아다니는 돈스멜입니다.
오늘은 8월 11일 제 35번째 생일입니다!
제가 드뎌 구독자 500명을 돌파했습니다!
오늘 같이 좋은 날에
구독자 500명 축하영상도
같이 찍을 수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잘했어 돈스멜!!!♡♡♡
저는 6월 21일 첫 영상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47개의 영상을 올렸고
48일 후 8월 7일에
구독자 500명에 돌파했습니다.
저는 노마드크리스님의
유튜브 다마고치에 참여했습니다.
한달간 유튜브 1일 1영상 미션이었고
참여했던 동기들은 200명 정도 되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저 혼자 유튜브를 시작했더라면
아직도 맨 땅에 헤딩하고 있었을거에요.
많은 동기들이 허접한 영상이지만
끝까지 봐주고 응원해줘서
이렇게 제 생각보다
빨리 구독자 모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유튜브 다마고치 프로젝트에서
최후 3인으로 뽑혀
인기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노마드크리스님이 중간중간
유튜브다마고치 대상 주인공 영상과
노마드크리스 250만원 1대1 코칭후기 영상을
크리스님 채널에 게시해주었습니다.
솔직히 크리스님 빽 아니었으면
구독자 500명 절대 못 만들었습니다.
이제는 유튜브 다마고치 챌린지도 끝나고
크리스님 품에서 나와
제 힘으로 홀로서기를
해야 될 시기가 왔습니다.
아직 무서워요 크리스님
계속 빨대 꽃으면 안되요?
훕훕
앞으로 유튜브 수익창출까지
구독자 천명 중 절반이 더 남았습니다.
하지만 시청시간 4천시간 중
이제 겨우 천시간을 넘겨서
아직 삼천시간이 남았습니다.
지금까지 해 온 것을 보면
보수적으로 잡았을 때
거의 50일에 구독자 오백이니까
이제 50일 더 지나면 구독자 천명
50일에 천시간이니까
150일에 4000시간 채우겠네요.
오마이갓!!!
떡상이 시급합니다
200일동안 손만 빨고 있을 순 없어ㅜㅜ
구걸이라도 해야겠다.
아기가 분유값 벌어야되는데
구독 좀 눌러주시면 안될까요?
분유이제 안 먹이자나ㅡㅡ
헐 딱 걸렸다!
어떻게하면 메세지가 있는 영상
그러나 재밌는 영상
그리고 제일 중요한 조회수
잘 나오는 영상을 뽑을까?
매일매일 시행착오를 겪으며
하나하나씩 개선하고 있습니다.
48일만에 저는
구독자 500명이라는
제 찐팬도 확보했지만
제 삶에도 역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일단 기존에 했던 도배를 그만두고
몇 년간 방치되서
거의 죽기 일보 직전이었던
블로그에 심폐소생술 시켰고요.
구글 티스토리도 계정을 파서
글을 올렸습니다.
인스타도 팠습니다.
그리고 블로그체험단을 신청해서 지금까지 속눈썹연장,
파마,
휜다리교정,
눈썹문신 등
평소에는 내 돈 주고 했던 것들을
글을 써주고
공짜로 서비스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고 싶었던 필라테스도
아침에 시작했습니다.
일어나자마자 체육관 가서
1시간 운동합니다.
예전 노가다 할 때는
몸을 갉아먹는 느낌이었는데
이제는 몸이 살아나고 있는 느낌입니다.
요즘은 카페에 가서 커피를 마시며
노트북으로 편집을 하는데요.
예전에는 카페에서 노트북으로
공부하고 일하는 사람 보면
마냥 부러웠습니다.
근데 이제는 제가
그 사람들 중 한명이 되었습니다.
편집을 오후 4시까지는 끝내고
아이 어린이집 픽업시간인 4시부터는
아이에게 집중합니다.
도배할 때는 아이 잘 때
새벽에 나가서
돌아오면 아이얼굴 2,3시간 보고
다시 잤습니다.
내 시간이 없는 것보다는
아이와 같이 시간을
못 보낸다는 게
더 미안한 일이었습니다.
이제는 아이와 같이 신나게 놀고
재울때도 같이 침대에서 뒹굴뒹굴
엄마로서 역할을 제대로 못 했다는
죄책감이 한결 줄어들었습니다.
괜차나괜차나 돈스멜
유튜브 영상을 만든다는 건
단순한 작업이 아니었습니다.
내가 내 채널의 총괄사장이 되어
작가도 되고
연기자가 되고
카메라감독도 되고
영상편집자도 되어야 하는
멀티맨이 되어야했습니다.
시간이 요즘처럼
빨리가는 날도 없는 것 같아요.
정신없이 무의미하게 흘러가는 게 아니라
할 일이 너무 많아서 빨리 가요.
그렇게 애정이 담긴 영상을 업로드하면
제가 하루를 알차게 보낸 것 같아
뿌듯합니다.
수고했어 돈스멜!
유튜브를 시작한 이후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졌습니다.
컨텐츠를 소비하는
수동적인 위치에서
컨텐츠를 만드는
적극적인 생산자가 되었습니다
저도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살았지만
항상 장애물이 많았고
힘이 들었습니다.
이 곳만큼은 다른 사람 눈치 안보고
내가 하고 싶은 말 다하는데
제 메세지에 공감해주시는 분들도
반응해주시니
자존감도 덩달아 높아졌습니다.
ㅋㅋㅋ기승전 유튜브입니다.
구독자 천명
시청시간 4000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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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달성했으면좋겠지만
숫자 상관없이
꾸준하게 계속 영상 찍어 올리겠습니다.
존버만이 살길이다!
지금까지 유튜버 돈스멜이었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