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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 여친 왜 욕하세요? 이해불가

돈스멜 2021. 8. 10. 14:45

https://youtu.be/EfhVjD18erk

김용건 76세

김용건 여친 37세

39살 차이

근데 머가 문제죠???

안녕하세요.

돈냄새 쫓아다니는 돈스멜입니다.

요즘 배우 김용건씨 이슈로

온라인이 떠들썩하죠?

 

76세의 김용건씨가 37세의 여친과

13년동안 연인 사이였고

최근에 여친이 임신을 했는데

애 지우라고 해서

여친이 고소한 상태죠.

저도 처음에는 이 사건을 듣고

어떻게 이게 가능한 일인가?

아 그 꽃다운 나이 24살 아가씨가

뭐가 아쉬워서 할배랑 그...

 

일부에서는 김용건씨가 여자의 스폰서였다.

이게 아니라면 이게 어떻게 말이 되냐?

어쩌고저쩌고 블라블라

별의 별 애기가 막 돌고 있는데요.

진실이 어쨌든

전 이 둘의 관계가 스폰이든 찐사랑이건

깊이 알고 싶지 않고요.

좋다 나쁘다 판단하고 싶지도 않아요.

 

전 단지 아무래도 여자니까

같은 여자로서

김용건씨 여친에 대해서

감정이입이 많이 되더라고요?

그리고 저와 나이차이도 별로 안 나요.

여친 분이 37살

제가 35살

저보다 두 살 많죠.

 

전 이 여친분의 나이를 보고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혹시 이 여친분이

김용건씨랑 오랫동안 연인관계를

유지해오면서 자기 아이를 간절히 바랬던

여자분은 아니었을까?

 

전 31살에 결혼해서

34살에 아이를 낳았습니다.

2년간 신혼생활을 갖고

임신계획을 잡았어요.

솔직히 피임만 안 하면

임신이 쉽게 될 줄 알았어요.

근데 쉽게 될 것 같았던

임신이 잘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초반에는

그래... 애 갖는 게 쉽나...  곧 되겠지...

이렇게 대수롭지 않게

가볍게 생각하고 넘겼어요.

근데 시간이 흐를 수록

임신이 안 되니까

와 이게 보통 사람 피 말리는 일이

아니더군요.

 

왜 안 생기는거지?

내가 문제가 있나?

남편이 문제가 있나?

서로 술, 담배도 안 하는 데

왜 그러지?

영양제 꾸준히 먹고

음식도 가려서 먹는데 왜 그러지??

 

나중에는 서로를 탓하기까지 했습니다.

저는 7년간 승무원 생활을 했습니다.

그 당시도 비행은 하고 있었죠.

사실 승무원 사이에서

난임은 공공연한 비밀이었습니다.

 

대다수가 임신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기때문에

임신하면 정말 축하받고 축복해주었습니다.

제가 같이 비행했던 한 승무원은

임신해서 바로 휴직했는데

몇 달 뒤에 다시 복직했던 일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승무원들이

어렵게 임신에 성공해도

안타까운 결과의 소식이

자주 들리곤 했습니다.

저만 해도 밤비행을 가는 날에는

낮에 아무리 오래 자도

밤에는 잠이 오더라구요.

 

일해야되니까

카페인이 쎈 커피를 들이부어도

피곤은 가시지 않았죠.

밤을 샌다는 건 너무 고통스러웠어요.

사람의 신체리듬은

낮에 활동하고

밤에는 자도록

설계됐잖아요.

 

전 비행을 계속 하다가는

나이만 계속 먹고

임신도 계속 안 될 같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승무원으로 일하면서

임신하면 그 즉시

육아휴직이 발생되서

1년간 휴직을 하고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

 

근데 계속 안 생기는데 어떻해요ㅜ.ㅜ

전 그렇게 힘든 결단을 내렸고

눈물을 머금고 7년간 몸담았던

항공업계에 사표를 냈습니다.

그리고 사표 낸 지

정확히 2달 뒤

기적같이 임신이 되어

한 아이의 엄마가 됐습니다.

진짜 믿어지지가 않았다니깐요!

그렇게 안 되던 임신이

어떻게 승무원 그만두니까

단 번에 되요?

전 1년 가까이

임신을 준비하면서

매달 좌절하고 실망하고를

반복했습니다.

 

솔직히 1년도 힘들었는데

저보다 훨씬 더 오랫동안

아이를 기다리는 부부들은 오죽할까요?

그 마음 너무 이해가 됩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한 게

혹시 김용건씨의 여친도

사실 오랫동안

아기를 원한 사람이 아니었을까?

 

사실 요즘 여자들

결혼은 안 해도 자기 아이를 낳아서

키우고 싶어하는 사람들

꽤 있는거 아세요?

남자야 있으면 좋겠지만

없어도 그만

하지만 아이가 생기려면

정자가 있어야 되니

정자은행 통해서 임신도 하고 그러잖아요.

대표적인 사례가

방송인 사유리씨 아닙니까?

사유리씨야 아이를 엄청 원했는데

남자가 없어서 그런거고

 

김용건씨 여친은

남친 있잖아요.

김용건씨!!!

돈보고 만났든

찐사랑이든 상관없이

13년간 연인관계 유지해 온

남친은 맞잖아요.

 

그럼 정말

아기를 갖고 싶었던 여자라면

상대가 뭐가 중요합니까?

대한민국을 살고 있는

30대 여성분이라면

한 번쯤은 이런 애기 들어보셨을거에요.

 

미혼이든 기혼이든

주위에서 어떤 애기 하는지 아세요?

35살 넘으면 애 갖기가 힘들다

빨리 낳아야된다

시간이 없다.

애 낳아도 애가 건강하지 않다 등

 

얼마나 사람을 쪼는 지

스트레스 받게 하는 지 모르실거에요.

실제로 난임지원 기준도

만 35살 이상 여성부터지요.

김용건씨 여친은

현재 37살 여성으로서

임신하기에 적지 않은 나이에

애 가져서 축하 받아도 모자랄 판에

 

내가 알아서 낳고 잘 키워보려는데

자꾸 애 지우라고 하니

빡이 돕니까 안 돕니까?

그니까 김용건씨가

애 지우라고 한 거 백번 사과하고

애 잘 키워보자고 연락해도

개씹는 거 아니겠어요?

제 생각에는 이 여친분이 애 낳아도

김용건씨랑 결혼할 것 같지는 않거든요.

일단 서로 와꾸도 안 나오고

애 지우라고 해서

남자에 대한 신뢰도 이미 깨졌고요.

여친이 원하는 건

애 잘 키울 수 있게 생활비만 좀

지원해달라는 거 같은데

이게 이상한건가요?

아 .. 지금 임신초기라서

절대 안정해야 될 시기인데

솔직히 좀 걱정되네요.

 

각종 언론에서 나오는

자극적인 비난 기사, 뉴스

똥개가 짖는다라고 생각하시고

오로지 순산에만

집중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돈스멜이었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안녕!